'황홀한 이웃' 이자영 "곳간 열쇠 빼앗을 요물이 들어왔다" 간병인 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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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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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황홀한 이웃']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황홀한 이웃' 이자영이 김나영을 '요물'이라 칭하며 적대시했다. 

30일 방송된 SBS '황홀한 이웃' 20회에서는 최이경(박탐희)의 간병인으로 있는 황미자(김나영)가 최인섭(최일화)에게 이정아(이자영)와의 일을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미자는 "이경의 간호를 한다고 했는데 일이 이렇게 되서 너무 죄송하다"며 "며느리 분이 이경씨를 끔찍이 아끼는 것 같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끝까지 회복되는 걸 지켜보고 싶지만 며느리 분의 성화게 그만두게 되어서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인섭은 "우리 이경이 깨어나는 거 끝까지 봐주셨으면 한다. 며느리는 누구보다 내가 잘 안다. 잘 말해두겠다"고 안심시켰다. 

집으로 돌아온 인섭은 정아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정아는 "간병인이 몹쓸 사람이더라. 아가씨 몸에 욕창이 생겼다"며 이르기 시작했다. 이에 인섭은 "간병인은 오히려 너를 굉장히 칭찬하더라"라며 간병인을 계속 일하게 할 것임을 돌려 말했다.

정아는 남편 대경(조연우)에게 "곳간 열쇠 빼앗기게 생겼다. 아주 요물이 들어왔다"며 간병인 황미자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황홀한 이웃'은 남편밖에 모르는 '남편 바보' 아내가 어느 날 키다리 아저씨 같은 옆집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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