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 글로벌, ‘2015 주요 보안 ID 트렌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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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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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HID 글로벌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보안 ID 솔루션 전문기업 HID 글로벌은 ‘2015년 기술 트렌드에 대한 전망’은 물론 ‘보안ID 시장의 핵심산업 전반에 걸쳐 기대되는 개발 트렌드’를 발표했다.

셀바 셀바라트남(Selva Selvaratnam) HID Global 수석 부사장이자 기술담당 최고 책임자(CTO)는 “올해는 물론 이후에도 보안ID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예를 들어, 학생증을 스마트폰에서 구현하거나, 출입문에서 데이터나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이르는 모든 것을 보호하기 위해 중앙집중의ID관리나, 전자의료 처방전 및 ATM 거래 내역의 정보보안에 이르는 등 그 내용은 광범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바라트남 박사는 시장전반에 걸쳐 새로운 역량을 발휘하게 될 ‘5가지 핵심 기술 트렌드’를 다음과 같이 꼽았다.

△새로운 출입 솔루션(보안 프린트 인증, 전기차(EV) 충전소 접근 등) 구축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상호 운용 플랫폼 (이는 출입문을 열기 위해 사용하는 동일한 카드 또는 스마트폰으로 접근 가능한 솔루션으로 더욱 혁신적인 솔루션 말함) △새로운 크리덴셜 폼 팩터(Credential form factors)의 도입 △출입문 및 기타 출입 시스템을 여는 추가적인 방법 △ID 관리 방법의 진화 △배리어(barrier)에서 가드레일(guardrail)로의 교체에 도움을 주는 생체인식 기술보안 활용

또한 셀바라트남 박사는 다음의 8개 시장 부문에서 보게 될 주요 트렌드를 강조했다.

△은행 및 금융 기관: 물리적/논리적 보안의 통합 솔루션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1) 대부분의 은행 업무가 모바일상에서 가능해지고, 2) 미국 내 결제 수단이 EMV카드와 직불카드로 전환되며, 3) 지문, 얼굴 등 개인의 고유 정보를 통해 보안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생체인식(biometrics) 기술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도입되는 등의 상황을 들 수 있다.

△병원 및 의료 기관: 최신 보안 ID 솔루션은 병원 및 환자의 건강 정보를 보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는 홈 의료 서비스 제공 시 병원 외부에서 환자의 거주지 증명을 확인하기 위해서도 사용될 전망이다.

△교육: 마그네틱 카드와 근접식 카드가 고주파 비접촉식 스마트 카드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대학들 역시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를 실시할 전망이다. 스마트폰과 기타 모바일 장치들은 다중 플랫폼상에서 용도에 맞는 다수의 ID번호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사용한다.

△미국 연방정부: 보안이 강화된 최신 접근제어 기술의 범 정부적인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카드와 모바일폰을 이용한 출입 통제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발급요건이 보다 엄격해짐에 따라 인증 및 승인된 프린터에의 필요가 증대될 것이다.

△정부ID: 보안성이 강화된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의 정부 대 시민 ID 솔루션의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유연성과 보안성을 두루 갖추고 인프라에 대한 투자 대비 최적의 처리량을 갖춘 산업용 프린터에 대한 수요 역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교통: 교통 전반에 걸쳐서 IP 기반 접근제어 시스템의 중요성이 강화될 예정이다. 이는 물리적 접근제어 시스템(Physical Access Control System)을 동일 네트워크상에서 다른 솔루션들과 통합, 보안을 개선하면서 그 중요성이 커질 것이다. 한편, 생체인식(biometrics) 시스템은 상업 및 개인 교통 애플리케이션에 보안과 수익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기업: 점점 많은 기업들이 출입 보안, 정보 보안, 클라우드 보안 등 보안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물리적/논리적 접근제어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패스워드를 능가하는 강력한 인증 수단이 도입됨과 동시에 융합 솔루션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다.

△소매업: 지난 해, 미국의 주요 유통업체인 타겟(Target Corporation)  사고에서 경험한 바와 같이 정보유출 위협에 대비하는 것이 올해 소매업계에서 가장 중점이 될 것이다. 기타 성장 부문으로는 1) 모바일 ID, 2) 통합 생체인식(biometrics), 3) 제품의 진위 여부를 증명하는 브랜드 보호 솔루션, 4) 디지털 옥외광고(DOOH, Digital out of home) 등의 미디어 캠페인을 위한 신뢰 받는 거주지 증명 애플리케이션, 5) 신용카드 및 고객카드에 필요한 즉시발급 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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