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저자 로버트 치알디니는 설득 과학과 관련한 52가지의 연구 사례를 통해 ‘사소하지만 핵심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로버트 치알디니와 동료들이 밝혀낸 이 같은 설득의 법칙들은 최근 『설득의 심리학 완결편』(21세기북스)으로 출간됐다.
국내 150만부․ 전 세계 1,300만 부 판매되며 '설득 심리학' 열풍을 일으켰던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가 3부작으로 완성된 것. 『설득의 심리학 1』에서 과학적 이론을, 『설득의 심리학 2』가 실전에서 적용하는 방법들을 다뤘다면 이번 『설득의 심리학 완결편』에서는 확장해서 응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들에 집중했다.
누군가를 설득하거나 다른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려 할 때,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가장 사소한 변화가 가장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변화해야 한다고 그저 이야기하는 것은 실제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실패할 확률이 높다.
『설득의 심리학 완결편』은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사소한 팁으로 작은 비용을 통해 큰 효과를 거두는 일명 ‘스몰 빅’ 효과를 제시한다.
이 책은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과 관련해 배체, 구성, 시간, 맥락 등을 약간 바꾸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에 변화를 보이는지 연구 결과 통해 '사소한 시도들이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음을 입증한다.
재기 발랄한 통찰력을 담은 52가지 설득의 비밀은 인간 심리에 대한 이해와 추상적인 설득 개념을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흔히 보는 사례집과는 다르게 모두 설득의 과학과 연결 지어 분석해놓았다는 점도 차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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