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낙지 한마리에 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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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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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홈플러스는 고객이 부담 없는 가격에 낙지를 소비할 수 있도록 중국 천진 발해지역에서 33만 마리(55톤) 물량을 확보해 2월 4일까지 전국 140개 전 점포 및 온라인마트에서 마리당 1000원 초특가에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aT 기준 이번주 전국 평균 오징어 소매가격(마리당 2600원 대)보다 61.5%나 저렴한 수준이다.

홈플러스 수산팀 김양식 바이어는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대규모 물량 사전 계약구매 및 자체 이익 최소화로 시중보다 싸게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선호하는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저렴하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낙지 어획량은 2009년 7013톤에서 2010년 6954톤, 2011년 6445톤, 2012년 5799톤, 2013년 5061톤, 2014년 4691톤으로 5년 새 33.1%가 감소했으며, 1만톤 이상을 어획하던 90년 대와 비교하면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나마 잡히는 낙지도 산지에서 대부분 소비돼 시중 90%가량은 중국산이 공급되는데, 이마저도 수요를 따르지 못해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 서울 가락도매시장 1월 kg당 평균 거래가격은 2011년 약 7700원에서 현재 약 9300원 수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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