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 불우이웃 위해 천만원 상당 어묵 부산시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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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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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삼진어묵 박종수 대표이사(가운데)가 부산시를 방문, 부산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어묵꼬치 22493개를 기부했다.[사진=부산시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영도구에 본사를 둔 ㈜삼진어묵이 지역 내 불우이웃을 위해 지난 29일 오후 2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사무소를 통해 어묵꼬치 2만2493개(1천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어묵꼬치 2만2493개의 기증개수는 회사설립일인 1953년 7월 1일부터 기증일인 2015년 1월 29일 현재까지 2만2493일째를 기념하는 숫자이다. 이번 기부행사는 개인회사로 운영되던 어묵 제조가공업체인 삼진식품이 2015년 1월 1일부터 법인인 ㈜삼진어묵으로 변경하여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에서 불우이웃을 위한 좋은 일로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삼진어묵은 어묵에 대한 새로운 조리법과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아이템을 개발하여 최근 ‘어묵고로케’로 전국적인 히트 제품을 만들어 부산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며, 어묵제조 체험과 전통 어묵공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으로 매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또한 어묵을 이용한 레시피 공모와 기술개발 등 다양한 어묵제품 개발과 고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진어묵에서는 이번 기부행사를 통해 소외되고 힘들게 사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행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나눔 실천을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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