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 조업률 85.2%...전월比 약보합세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이 85.2%로 나타났다.

부산상의의 '2014년 12월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률 조사'에 따르면, 월중 조사대상 업체 1521개체 중 정상조업 업체는 1296개체, 조업단축업체는 전체의 13.7%인 208개체 중 휴폐업 업체는 17개체(1.1%)로 조사됐다.

이번 정상 조업률은 전월대비 0.2%하락했으며, 전년 동월대비는 0.4%p 상승한 수치다.

원인으로는 정상조업 업체비율은 최근 국제유가 급라에 따른 산유국의 경제 불안과 일부 신흥국의 경기둔화 등에 따른 대외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내수경기 부진에 따른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면서 전월대비 약보합세로 나타났다.

또 업종별로는 중국과 유로존의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가 계속 이어지면서 원자재 가격이 떨어진 비철금속업종,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기간 중 해외방문객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내수부진에 따른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예업종, 산업전반의 경기 불황으로 부품 수요가 늘어나지 못하고 있는 기계업종 등에서 전월대비 하락한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정상조업 업체비율이 80% 이상을 보인 업종은 연식품, 염색, 선박수리,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기계, 니트, 가구 등 8개 업종이며, 공예, 인쇄, 직물, 비철금속, 프라스틱 등 5개 업종은 80% 미만으로 부지했다.

월중 가장 큰 조업부진요인은 판매부진(61.3%), 자금부족(16.4%), 수익성 악화(11.1%), 경쟁 심화(5.3%), 기타(4.4%)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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