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조직개편 단행…2국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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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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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국 3담당관 17과 2직속 3사업소 개편'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2개 국(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개편에 따라 양평군은 다음달 1일부터 문화복지국, 지역개발국 등 2개국 3담당관 17과 2직속 3사업소 체제로 개편된다.
군은 문화복지국과 지역개발국을 신설했다. 이들 국(局)은 인구증가에 따른 주민의 문화·복지 수요와 혜택을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도시개발 등 역점시책을 전담하게 된다.

또 기획감사실을 기획예산담당관과 홍보감사담당관으로 각각 분리하고, 자치행정담당과를 신설했다. 이들 과는 행정의 정책․기획 수행한다.
이에 따라 부단체장의 직급이 4급에서 3급으로 상향 조정됐고, 5급과 6급이 11명 승진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대통령령'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 및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등의 시행에 따라 기구설치 요건을 반영한 관련법규를 정비했다"며 "행정수요를 반영한 효율적 조직운영을 위해 인사를 단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조레 제정안'을 군의회에 제출했으며, 지난 20일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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