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터미네이터 5 예고편]
배우 이병헌이 참여한 '터미네이터 5(Terminator genisys)'가 슈퍼볼(Super bowl) 광고에 등장한다. 미국 프로 풋볼의 최종 결승전인 슈퍼볼은 미국에서 1억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보는 빅 매치로, 슈퍼볼 광고는 30초에 약 4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0억 원 수준이다.
터미네이터5 측은 공식 유튜브에 슈퍼볼 중계를 위한 약 30초 가량의 예고편을 공개했고, 이 예고편은 2월 1일(현지 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 피닉스대학교에서 열리는 제49회 슈퍼볼 경기 하프타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완벽하게 부활한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극 중 최고의 악역을 맡은 한국 배우 이병헌씨가 등장한다. 이병헌은 T-1000 액체금속로봇으로, 총상에도 전혀 부상을 입지 않는 역할이다.
'터미네이터5'는 최고 수준의 컴퓨터 그래픽과 더불어 강력하면서 박진감 넘치는 액션 등 화려한 볼거리로 할리우드 최고의 블록버스터급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이병헌씨는 자신을 협박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출신의 다희와의 법정 공방에, 얼마 전 아내 이민정씨의 임신 소식까지 전해져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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