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K 패션 디자인 빌리지 조성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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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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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는 29일 남경필경기도지사가 상패동 국도 3호선 공사 현장을 찾아 “통일시대를 대비해 혈관과 같은 경기북부의 도로 인프라를 잘 준비하겠다”며 경기 북부지역 도로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안충환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이재홍 파주시장, 현삼식 양주시장, 이기택 포천부시장, 연제찬 연천부군수와 함께 북부 5대 도로사업 비전선언문을 발표하고 경기북부 5대 도로사업의 2022년 완공을 위해 사업비 확보와 민원 해결 등 행정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남 지사는 동두천시청을 방문하여 왕칭 중국 패션디자이너 협회 명예회장을 만나 ‘K 패션 디자인 빌리지’ 의 전략적 사업추진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베이징 798 예술특구 내 751D-Park 설립자이자 현재 중국 청년 공산당 부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인 왕칭은 베이징 다산쯔 798 예술특구 내 패션디자인광장을 조성한 경험담을 시작으로 패션의 마케팅, 홍보전략, 정책적인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남경필 지사는 “중국대륙의 자본과 기업, 인력 등이 지원된다면 패션 디자인 빌리지 조성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며, 중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중국에서의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자문을 해준 왕칭 명예회장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K 디자인 빌리지가 동두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왕칭 중국 패션디자이너 협회 명예회장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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