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최화규)이 29~30일 화성시 하내테마파크에서 ‘나에게 오는 길! 너에게 가는 문’을 주제로 관내 고등학교 16팀 64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인문학 독서토론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고교생 독서토론 인문학 캠프는 질문과 소통을 통한 비경쟁 토론으로 고등학생들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간다운 삶을 고민하는 독서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하종강(교수-「나는 무슨일 하며 살아야 할까?」), 이일훈(건축가-「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김별아(소설가-「가미가제 독고다이」) 등 3명의 저자와 함께하는 1박2일 캠프로 ‘만남의 길’ - ‘공감의 길’ - ‘소통의 길’로 토론과정을 이어 나갔다.
만남의 길은 준비과정에서 작가별 주제 도서 3권을 모두 읽고 질문지를 만들어 저자에게 전달하는 사전활동과 캠프 첫날의 북 토크로 구성됐다.
공감의 길은 주제별 질문을 저자 강의와 토론을 통해 발전시켜 새로운 주제를 만드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소통의 길은 다른 팀의 친구들과 만나 새로운 명제나 질문을 도출하는 상호협력적인 토론 방식을 지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