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역전 지하도상가 상인회 개·보수 공사 공동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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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3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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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좌측부터 5번째 이정구대표, 박덕화 시 교통건설국장 [사진=수원시청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수원역전 지하도상가 상인회(대표 이정구)는 30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지하도상가 개·보수공사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맺었다.

수원역전 지하도상가는 1981년 준공후 34년이 경과돼 재난위험 시설 C,D등급 판정을 받아와, 그간 구조보수·보강 공사 당위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개·보수공사에 따른 총사업비는 49억이 소요되는데, 이에 시와 지하도상가 상인회 간 여러차례 협의 과정을 통해 수원시가 10억원을 상인회에서 39억원을 각각 부담하는 조건으로 타협 했으며, 시공과 감독은 시에서 주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절차 이행 등을 거쳐 개·보수 공사를 오는 6월에 착공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며 "시설의 안전과 지하보도 이용시민을 위한 쾌적한 보행환경이 개선이 되도록 철저히 하겠으며,아울러 침체돼 있는 역전 상권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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