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 사랑 - 박주란의 절규 '이 인간아,나도 외로웠어!!!'

[사진=강문정 기자(방송캡쳐)]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30일 KBS1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이병태(정한용)는 가족들을 피해 회사 근처 호텔방에서 숨어 지낸다.

하지만, 그의 핸드폰으로 위치 추적을 한 박주란(문희경)과 이지애(한유이) 두 모녀는 그의 방을 급습한다.

박주란은 딸에게 밖에 나가 있도록 한 후, 이병태를 붙들고 그의 옷을 찢으며 그동안 쌓였던 울분을 터뜨린다.  

이런 그녀에게 이병태(정한용)는 용서를 구한다.

그리고, 남순 엄마인 스테파니와의 관계를 털어놓는다. 

그는 가족들과 혜어져서 먼 타국에서 혼자 외로웠고, 그래서 식당에서 자주 보면서 정이 든 사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하늘에 맹세코 남순(김민교)의 존재는 몰랐다고 고백한다.

그런 이병태(정한용)의 과거를 들으며 박주란은 '너만 외로웠는지 아느냐, 옆에 어린 아이들만 데리고 산 나도 외로웠다!'며 눈물을 쏟아낸다.

그리고, '이제 내가 너를 어떻게 믿고 사느냐?!!' 고 오열하며, 이혼을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