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음식물 쓰레기업체 악취제거를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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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3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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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청 청소자원과(과장 이병현)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업소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을 해결하고자 전국음식물쓰레기 협회에서 추천한 우수업체를 벤치마킹한 후 관내 소재한 ㈜동광그린텍 등 7개 업체 대표들과 지난 29 포천재활용센터 환경교육장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음식물 처리 시 발생하는 악취 제거를 위해 광물질 및 야자수 껍질(코코비트)을 활용한 선진기법을 우리시 업체에 접목시켜 악취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악취제거 제로화”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업체에서는 악취저감시설 설치비용 지원알선을 요청하고 경기북부환경기술센터와 협조하여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청소자원과에서는 포천시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의 확산방지를 위해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화 하는 업체에 대하여는 멸균을 철저히 하여 AI확산 방지에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대표는 "음식물 쓰레기의 악취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한 간담회 개최는 처음이며, 앞으로 포천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을 겪지 않도록 악취 저감 계획서를 수립‧실천함으로써 악취 저감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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