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87세인 고인은 27년 동안 한국여자테니스연맹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국내 테니스 발전에크게 기여했다.
테니스 꿈나무 육성과 어머니 선수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쏟았으며, 국제대회인 코리아오픈여자테니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후원도 아끼지 않았다.
한일·한중 스포츠 교류를 통한 국제 우호 증진에서도 노력했다. 한국여학사협회 재정위원으로 15년간 장학금을 후원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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