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B국민은행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겸 국민은행장이 지난달 28일부터 2일간 부산과 대구 영업현장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현장방문은 경영과제 수립, 인사 및 조직개편 등 주요현안이 마무리되자 취임 일성으로 강조했던 현장·고객중심 경영실천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2일간 10여곳의 영업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30년 이상 국민은행과 거래해온 우수고객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윤 회장은 영업현장뿐만 아니라 시 금고를 유치한 부산에서 부산시장 및 부산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를 만나 협력 확대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에서는 신용보증기금 대구 이전 개청식에 참석해 대구시 부시장 등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고객신뢰 회복을 위해 쓴 소리라도 달게 듣고 더 좋은 국민은행을 만드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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