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세비야의 이발사 등 유명 오페라를 국내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롯데카드는 오는 4일 수요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롯데카드 MOOV The Masterpieces 시리즈 중 첫 상영작으로 희극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를 개봉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카드 MOOV시리즈는 롯데카드가 준비한 문화, 스포츠, 교육 등 고객행사의 마케팅 브랜드이다. 이번 The Masterpieces시리즈는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 예술 체험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비야의 이발사'를 시작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파리국립오페라, 영국국립오페라 등 ‘오리지널’의 2014/15시즌 오페라, 발레 영상물 12편을 매월 1~2편씩 전국 롯데시네마 10여곳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MOOV The Masterpieces시리즈는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매주 수요일, 토요일 두 차례 정기 상영한다. 상영 극장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브로드웨이, 홍대입구, 김포공항, 인천, 수원, 평촌, 대구 성서, 울산, 부산 센텀시티, 광주 수완관 등이다.
관람료는 서울은 일반 2만 5000원, 청소년 1만 5000원이다. 서울 외 지역은 일반 2만 원, 청소년 1만 원이다. 롯데카드 결제 시 20% 현장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롯데카드 기본서비스인 롯데시네마 1500원 할인도 중복 적용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막대한 후원비를 들여 문화공연을 대형화·대중화시키고 치열한 관객 유치 경쟁을 벌이기보다 오페라, 발레 등 자주 접하기 어려운 문화 콘텐츠를 바라는 소수의 니즈에도 누군가는 귀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라는 취지에서 이번 시리즈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메세나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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