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SK텔레콤)이 1일(한국시간) 미국LPGA투어 코츠 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에 전해온 소감을 요약한다.
◆소감은.
“기다리던 우승이니만큼 많이 기쁘고 그동안 가슴앓이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던 내 자신을 격려해주고 싶다. 그 어느때보다 가슴벅찬 우승이다.”
◆15번홀에서 3퍼트를 하면서 1타차로 선두 자리를 뺏겼다. 16번홀과 17번홀 티샷도 흔들리면서 위기였는데 당시 마음가짐은?
◆15번홀에서 리디아 고의 롱퍼트가 들어갔을 때 어땠는가.
“리디아 고 본인도 놀라더라.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했다. 오늘 나도 장하나, 리디아 고 같은 톱랭커들과 경기를 했기 때문에 4언더파라는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좋은 경험을 하게 해 준 동반선수들에게 고맙다.”
◆팬들에게 한 마디….
“묵묵히 믿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한다. 지금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발전하고 높이 뛸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지금처럼 항상 믿고 응원해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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