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CC건설이 지난달 30일 오픈한 '위례 우남역 KCC웰츠타워'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간 약 6000명이 내방해 위례신도시의 분양 열기를 실감케 했다.
분양 관계자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몰려든 방문객들로 북적였다"며 "특히 방문객 대부분은 단순 구경객이 아닌 실제 계약을 고려하는 고객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형도 앞에서 우남역과 트램라인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하고 유닛 내부를 꼼꼼히 둘러봤다. 상담석은 분양가, 대출조건 등에 대한 설명으로 바빴다. 유닛은 전용 △24㎡A(원룸형) △30㎡B(투룸형) △41㎡C(투룸형) △51㎡D(쓰리룸형) 총 4개가 마련됐다.
분양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내 민간 아파트들은 모두 전용 85㎡ 초과로 공급돼 중소형 평형에 대한 희소성과 수요자들의 니즈가 높다"며 "특화된 공간 디자인과 고급 마감재 설계를 적용해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고 예정된 우남역 및 트램라인 호재까지 겹쳐 순조롭게 계약을 마감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위례 우남역 KCC웰츠타워'는 위례신도시 일반상업 1-1-2블록에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연면적 3만4635㎡ 규모로 들어선다. 오피스텔 및 상가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 △23~24㎡ 32실 △29~30㎡ 144실 △41㎡ 45실 △50~55㎡ 33실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80만원대로 책정됐다. 분양 조건도 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부담을 낮췄다. 상가 또한 합리적 분양가에 50%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돼 핵심 상권에 투자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모델하우스는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625-1번지)에 위치하며 계약은 오피스텔과 상가 모두 오는 2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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