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31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수도권광역상수도 3단계 노후관로 파열사고로 인해 관내 독곡동 인근 1호국도 일부와 주변 주택 상가 등이 침수되는 사고를 접하고, 민·관이 혼연일체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이를 신속히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사고 발생후 시는 즉각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을 명하고, 평택경찰서 송탄소방서 한전 봉사단체(적십자사) 등 관계기관에 협조을 요청했다.
또한 송북동주민센터에 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공재광 시장의 지휘아래 인력과 장비를 요소요소에 신속하게 투입해 사고당일 오후5시에 상가와 주택등 1차 피해복구를 완료했다.
당일 피해복구를 위해 인력 1332명(시청 1096, 소방 52, 경찰 25, 한전 7, 기타 152) 장비 179대(소방차 10, 펌프 2, 순찰차 10, 백호 7, 덤프 8, 크레인 3, 기타 139)가 동원됐다.
공재광 시장은 휴일임에도 소집에 응해 주변 피해지역 응급복구와 피해조사 주택가 상가 도로 청소에 임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뿐만아니라, 초동 출동해 교통통제와 복구에 힘써준 경찰관 소방관 한전 적십자봉사회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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