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중국 당산에 ‘중국산학협력중점기지’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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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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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산학협력 노하우로 중국 진출 국제산학협력 기지 확보

[사진=한밭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한밭대(총장 송하영)는 최근 중국 당산에 ‘중국산학협력중점기지’를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중국산학협력중점기지’ 설립은 한밭대가 그동안 국내에서 산학협력 특성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산학협력 명문대학으로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산학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준비해 온 결과이다.

‘중국산학협력중점기지’ 는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양호한 벤처기업들의 중국 시장 개척과 합작, 투자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인큐베이터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중점기지 설립은 중국과학원, 당산시 정부, 당산 국가고신기술개발구 등 현지 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빠른 시일 내에 중국 현지에서 사업 성공모델을 도출해 성장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추진했다.

송하영 총장은 “한밭대는 산학협력 미래를 먼저 발견하고,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 지속적인 산학융합 교육 등을 실시해 산학협력의 특성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산학협력 명문 대학이다. 앞으로 ‘산학일체 교육의 세계일류 대학’이라는 대학비전 2027 아래 국내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의 산학협력에 성공한 대학과 교류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국제 산학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향후 전망을 밝혔다.

한편, 한밭대는 이번 ‘중국산학협력중점기지’ 설립 과정 중의 하나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당산대학교에 ‘한국어교육센터’를 설립했다.

한밭대 국제교류원은 향후 당산 ‘한국어교육센터’에서 교육 프로그램 및 한국어 교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당산시 교육국, 당산대학교 등과 합작으로 학국어과정 학생 모집, 한밭대 유학생 지원자의 면접과 선발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당산(唐山)은 베이징(北京) - 텐진(天津) - 당산(唐山)으로 연결되는 중국 수도권(징-진-탕)의 삼각축 중의 하나로 750만 인구의 지구급(광역급) 시(市)로서 석탄, 철광, 석유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며, 농업 및 공업이 발달했고, 중국의 국가 대형제조업 이전 기지, 녹색경제 및 순환경제 시범도시로 지정됐다.

또한, 중국 최대의 수도철강 및 하북철강, 당산철강 등이 입지해 있으며, 국무원에서 직접 관할하는 광역 사이언스파크인 ‘초페이덴신구(曺妃甸新區 ; 조비전신구) ’내에 많은 외국의 다국적기업들이 투자 진출하고 있고 중국 최대의 철강항구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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