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지난달 19일부터 일주일간 서구 23개 동을 방문해 구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던 ‘행복토크! 차 한잔 나눔의 행복’이 마무리됐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지난 28일 갈마1동 지역의 유관기관장, 자생단체장 등을 만나 지역 현안과 주민 관심사항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이번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복토크에서는 △조속한 재개발 추진 △마사회 이전 △주차 문제 △노후 동 청사 신축 이전 등 지역 현안 사업을 비롯해 주민 생활 불편사항, 문화적 혜택 건의 등 총 120여 건의 지역 문제가 논의됐다.
특히, 이번 방문은 형식적인 동정보고를 생략하는 등 행정부담과 의전을 생략하고 그동안 추진한 행복드림 골목길 투어와 연계, 민생현장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차 한 잔을 마시며 정감있는 분위기 속에 소소한 지역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행복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각 지역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새해 덕담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등 지역 분위기 조성에도 한몫을 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여러 방면의 의견을 편견 없이 고루 듣겠다는 겸청즉명(兼聽則明)의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던 만큼 행복토크를 통해 나눈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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