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M&A 시장은 전년(418억 달러)보다 두배 증가한 797억 달러(87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1년(204억 달러) 보다 4배를 넘는 규모다.
M&A 건수는 2013년 482건에서 지난해 468건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거래가 규모가 커서 시장 규모는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예컨대 삼성그룹의 구조조정 OB맥주 다음카카오 등의 대형사 M&A가 있었다.
올해 M&A시장에는 KT렌탈, 금호산업 등이 예고되고 있다. 정부의 M&A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올해도 공기업 민영화, 대기업 증권사 사업구조 재편 등 M&A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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