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군관사 행정대집행 나선 해군 대위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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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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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해군기지 행정대집행 업무 지원에 투입됐던 해군 대위가 숨진 채 발견돼 해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해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6시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해군 제주방어사령부 소속 장모(26) 대위가 객실 베란다의 완강기 줄에 몸이 걸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했다.

장 대위는 지난달 31일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군 관사 행정대집행 지원업무를 마친 뒤 동료들과 함께 모텔에 투숙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유서나 음주 사실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사고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장 대위와 함께 투숙한 일행과 모텔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망 경위를 수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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