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사 1671개…한달새 5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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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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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대기업집단 소속사 수가 한 달 사이 소폭 감소했다. CJ, 한진, LS 등의 계열사 제외가 이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63개의 소속 계열사가 1671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 달 전과 비교해 제외된 계열사는 18개, 새로 편입된 계열사는 13개다.

CJ는 CJ에듀케이션즈와 CJ올리브영, 타니앤어소시에이츠 등 3개사를 흡수합병 및 청산종결 등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한진은 한진드림익스프레스를 흡수 합병했고 LS는 리앤에스를 청산해 각각 1개씩 줄었다.

농협과 한화 등 9개 대기업집단도 13개사를 청산과 흡수합병 등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SK는 전기발전업을 하는 당진에코파워의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로 편입했으며 GS는 대전그린에너지센터라는 회사를 설립해 각각 계열사가 1개씩 늘었다.

두산 등 9개 대기업집단도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을 통해 총 11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는 △지난해 4월 1677개 △5월 1684개 △6월 1688개 △7월 1680개 △8월 1685개 △9월 1690개 △10월 1695개 △11월 1684개 △12월 1675개 △올해 1월 1676개로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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