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안심옵션 플러스’ 출시... "월 5000원으로 데이터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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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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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은 데이터 혜택은 2배로 늘리고 초과 이용료 부담은 줄인 ‘안심옵션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안심옵션 플러스는 기존 롱텀에볼루션(LTE) 안심옵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LTE 스마트폰 신규·기기변경 고객이 LTE 안심옵션 가입 시 단말 구매시점부터 6개월 간 데이터를 최대 2배(최대 월 5GB 상한) 제공하는 상품이다.

LTE 안심옵션은 LTE 요금제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초과할 경우 속도를 400Kbps 이하로 제어하되, 초과 이용에 따른 데이터 통화요금은 부과되지 않도록 하는 안심형 상품을 말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고객은 최대 30GB의 LTE 데이터를 추가로 쓸 수 있게 됐다. ‘LTE 전국민무한 69’ 가입 고객은 기본 제공 데이터의 2배, 그 이하 LTE 요금제 가입자는 데이터 1.5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면 LTE 전국민무한 69 가입 고객은 매월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2배인 10GB(기본 5GB+추가 5GB)를, LTE T끼리 55 가입 고객은 3GB(기본 2GB+추가 1GB)를 6개월 간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안심옵션 플러스를 출시하며 데이터 혜택을 늘리면서도 월 정액은 기존 LTE 안심옵션과 동일한 5000원으로 유지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

안심옵션 플러스는 오는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또 SK텔레콤은 전산 개발을 거쳐 2월 중 기존 고객들도 안심옵션 플러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영섭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안심옵션 플러스 등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상품 출시로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데이터 중심 서비스 이용 트렌드를 고려해 고객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상품·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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