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2일 겨울철 영양식인 물메기와 단백질 함량이 풍부한 새조개를 2월의 어식백세(魚食百歲) 수산물로 선정·발표했다.
물메기는 지방이 적은 저칼로리·고단백 식품으로 겨울철 영양보충과 다이어트에 좋다.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등 영양분이 풍부해 겨울철 감기 예방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껍질과 뼈 사이에 교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퇴행성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새조개는 조개류 중에서도 맛이 뛰어나고 몸에 좋기로 유명하다.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칼로리와 지방함량이 낮아 영양식인 동시에 건강식, 다이어트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2월의 수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이용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해수부는 2월의 지역축제행사로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서 개최되는 '2015 청평얼음꽃송어축제'를 소개했다.
청평 얼음꽃 축제장은 서울 근교에 위치 봄, 여름에는 물살이 완만해 수영 및 보트놀이를 하기에 좋고 겨울에는 호명산 줄기 산자락에 얼음꽃이 피어나 썰매 타기, 얼음꽃 포토존을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얼음 위에서는 구멍을 뚫어 송어낚시를 즐긴 후 즉석 회, 송어구이 등 시식을 통한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는 곳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