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통령 뒤에 백만 원군인 당이 있다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마시고 어려운 모든 것을 당과 상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우리 박근혜 대통령의 생신날”이라며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 계신 대통령의 생신날 누가 따뜻한 생신상이라도 차려드렸는지 마음이 쓰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것과 관련, “누가 당선되더라도 화합과 소통의 정신으로 호흡을 잘 맞추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를 위탁받아 관리하는 만큼 선관위에선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에서 부정선거는 즉시 못하게 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조합장 선거가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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