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오늘 박근혜 대통령 생신…어려운 모든 것 당과 상의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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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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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사진 오른쪽)/ 새누리당]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통령 뒤에 백만 원군인 당이 있다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마시고 어려운 모든 것을 당과 상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우리 박근혜 대통령의 생신날”이라며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 계신 대통령의 생신날 누가 따뜻한 생신상이라도 차려드렸는지 마음이 쓰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것과 관련, “누가 당선되더라도 화합과 소통의 정신으로 호흡을 잘 맞추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달 11일 전국 1328개 조합에서 동시 실시되는 조합장 선거가 과열·혼탁 조짐을 보이는 데 대해 “이 선거와 관련해서 너무나 걱정스러운 얘기들이 많이 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를 위탁받아 관리하는 만큼 선관위에선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에서 부정선거는 즉시 못하게 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조합장 선거가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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