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원희룡)는 그 동안 20명으로 운영하던 행정심판위원회(위원장 행정부지사 권영수)를 지난 1일부터 28명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인원 확대에는 최근 행정심판 청구 건수가 지난 2012년~2013년 58건에서 지난해 119건으로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에 따랐다.
또한 그동안 확보하기 어려웠던 의사, 회계사, 건축전문가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위원으로 추가 위촉해 사건처리에 전문성을 확보하게 됐으며, 특히 위원 중 여성의 비율을 종전 15%에서 25%로 확대해 성별 편향을 줄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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