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김현주, 예비시어머니 나영희에 "저 가짜임신입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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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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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김현주가 나영희에게 가짜 임신을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차강심(김현주)과 문태주(김상경)는 그들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고 하와이 여행을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백설희(나영희)를 만났다.
 
두 사람을 만난 백설희는 "나 있는 거 불편하지 않으냐. 두 사람을 위한 배려"라며 화를 냈다. 이에 뭔가를 결심한 차강심은 "여사님 불편한 거 맞다. 저 솔직히 너무 불편하다"고 말해 백설희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차강심은 "그 불편함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한다. 그건 결혼해 살면서 차근차근 풀어갈 일이지 지금 당장 어떻게 할 일이 아니다. 당장 그 불편함을 해소해드릴 수는 없지만, 여사님의 서운함은 어느 정도 풀어드릴 수 있다. 저 가짜임신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백설희가 "왜 이렇게 맹랑하냐. 그렇게까지 한 이유가 뭐냐"고 묻자 차강심은 "처음부터 회장님 내외분께 거짓말할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말이 와전되면서 여기까지 왔다. 저희 아버지 때문"이라며 가짜임신과 결혼을 서두른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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