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졸업식이 오는 4일 제주동중학교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실시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열린 교육청과 경찰, 지구별선도단 중심학교 학생부장 등으로 구성된 ‘건전한 졸업식 추진 지원단’ 관계자 협의회에서는 2014학년도 졸업식은 학교별로 특색 있는 졸업식 진행과 건전한 졸업식 문화 조성을 위해 단위학교별 건전한 졸업문화를 조성하고 정착하기 위해 참여 및 축제형 졸업식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졸업식에 따른 폭력적인 뒤풀이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학교별 졸업식 일정을 경찰청 및 유관기관과 공유해 졸업식 전·후, 당일 학교주변, 비행예상지역을 중심으로 학교와 경찰이 합동교외생활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일에는 도내 64개 중·고등학교에서 졸업식이 예정되어 있어 교육청, 지구별학생선도단 생활지도 담당교사, 경찰 및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순찰·예방 활동을 강화해 학교폭력 및 졸업식 후 일탈행위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