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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동차부품글로벌 품질인증센터'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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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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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터 건축위해 오는 3월 설계 공모 예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동남권 자동차 부품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자동차부품 글로벌 품질인증센터' 건립 사업이 오는 3월 중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릴 전망이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2013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부품 납품인증 획득 지원 인프라구축사업 공모를 통해 유치한 '부산 자동차부품 글로벌 품질인증센터'의 규모와 사업범위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센터가 들어설 곳은 부산시 강서구 미음 R&D허브 단지내에 조성하며, 총 사업비 371억원(국비 190억원, 시비 180억원, 민자 1억원)에 부지 6841㎡, 연면적 3862㎡, 시험장비 10종 등을 구축, 동남권 자동차 부품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2016년 9월 공사에 착공, 2017년 11월께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동차부품 글로벌 품질인증센터는 자동차 엔진효율과 배기환경규제 대응 기반을 구축해 자동차 부품 관련 지역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 가치화에 이바지할 전망이며 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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