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연일 보도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으로 인해 어린이집에 대한 불신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 보육교직원 스스로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실시됐다.
행사는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진심어린 사랑으로 보육할 것을 선서하고, 결의문을 제출했으며, '보육교사의 글'을 낭독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정춘덕 연합회장은 "몇몇 어린이집의 아동학대가 전체 보육교사의 모습처럼 알려지고 있어 보육교사들이 많이 위축돼 있으며, 우리 스스로 자존감을 갖고 부모님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어린이집 지도점검 및 부모모니터링 활동 강화, 부모 및 보육교직원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어린이집 정보공개 철저로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 확보, 어린이집 CCTV 설치 행정지도 등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및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더불어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