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육교사 아동학대 근절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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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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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시장(사진 가운데)과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보육교사 등이 지난달 31일 열린 보육교사 아동학대 근절 및 결의대회에서 피켓을 들고 아동학대 근절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달 31일 옛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와 '보육교직원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열었다.
'부모님 안심하세요! 우리는 인성과 사랑으로 보육합니다'란 주제로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보육교사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인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 어린이집 안전의 신뢰성을 회복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이어 의정부경찰서 아동폭력 전문강사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과 의정부시보건소 정신건강센터 강사가 보육교사 우울증·스트레스 예방 정신건강 교육을 했다.

또 시는 교육에 앞서 보육교직원 자가우울검진(CES-D)을 실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개인별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이날 "오늘 결의대회와 예방교육은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다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돼 보육환경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과 책임감을 갖고 보육에 임해 아이와 부모, 보육교사 모두가 행복한 보육도시 조성에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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