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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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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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 과학기술 선진화 주도하는 전략적 싱크탱크”

[KISTEP 로고]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국가 연구개발(R&D) 전반에 걸친 미래 비전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R&D 기획·평가 전문 기관이다.

지난 1999년 설립 이래 국가 과학기술 및 R&D 선진화를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KISTEP은 국가과학기술의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에 대비한 다양한 전략 수립과 과학기술 예측, 국가 R&D의 전략적인 투자 방향 설정 및 최적의 배분, R&D 예비타당성조사 및 평가 등을 전담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1·2·3차 과학기술기본계획 수립 △창조경제 시대 13대 미래성장동력 실행계획 수립 △과학기술 발전에 의한 미래사회 변화를 전망하는 ‘과학기술예측조사’ 실시 △기술영향평가 실시 △국가 차원의 평가체계 확립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획연구사업 진행 등이 꼽힌다.

이와 함께 매년 10대 미래유망기술을 선정·발표하고 미래예측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미래 국가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기술의 도입 및 활용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과학계 규제 개선 문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KISTEP은 지난해 미래부와 함께 과학기술혁신 전주기를 고려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과학기술 규제개선방안’을 마련, 신시장·신산업 창출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와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하기 위한 14개 개선 과제를 도출한 바 있다.

박영아 KISTEP 원장은 “규제가 없으면 사회가 엉망이 되고 이는 안전과 직결된다”면서 “꼭 필요한 규제를 잘 선별해 남겨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ISTEP은 개발도상국 중심의 국제협력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을 대상으로 기술예측, R&D 평가 등 과학기술 분야 노하우 전수를 위한 사업을 추진했고, 개도국 과학기술 관련 고위 정책결정자들 대상으로 한국형 R&D 기획, 평가 기법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2011년 말부터 추진해온 캄보디아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년 간 캄보디아의 국가 과학기술기본계획 수립에서부터 R&D 전담 기관 설립, 실행프로그램 마련까지 전 주기적인 국가 R&D 시스템을 구축했다.

KISTEP은 앞으로도 과학기술 분야 ‘전략적 싱크탱크’로서 국가 발전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함에 있어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고, 창의적인 기획과 과학적인 평가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KISTEP 연혁

1987.01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부설 과학기술정책연구평가센터(CSTP) 설립
1993.05 과학기술정책연구평가센터(CSTP)를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STEPI)로 개편
1999.05 한국과학기술평가원 설립
2001.07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으로 확대개편
2005.02 과학기술행정체계 개편에 따라 과학기술기획 조정 평가 전문기관으로 기능 재정립
2007.11 부설 연구개발인력교육원 설립
2009.02 KISTEP 창립 10주년
2011.03 상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담지원 및 기능 강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로 소관 변경
         -한국연구재단으로 부설 연구개발인력교육원을 이관
2013.03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미래창조과학부로 소관 변경
2014.01 부설 연구개발인력교육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으로 명칭 변경 및 KISTEP으로 소관 변경
2014.02 KISTEP 창립 15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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