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 스마트폰 시장서 애플에 밀려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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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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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와 애플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2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4분기 중국에서 총 121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9.8%의 시장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샤오미는 1570만대(12.8%)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으며, 애플은 1340만대의 아이폰을 팔아 2위(10.9%)를 기록했다.

화웨이(9.7%), 레노버(9.1%)가 각각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기록에서는 중국 시장에서 5850만대를 판매하며 13.8%의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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