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 日 니가타원동기와 비상용 가스터빈 패키지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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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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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엔씨에너지 제공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비상발전설비 및 친환경ž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가 세계적인 비상용 가스터빈 업체인 일본의 니가타원동기와 비상용 가스터빈 패키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번 패키지 계약에 따라 니가타원동기의 비상용 가스터빈을 이용해 가스터빈 발전기를 제작·조립·생산 및 설치와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발전기 운전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국내 비상발전기 1위 업체인 지엔씨에너지는 디젤엔진, 가스엔진, 가스터빈 등 비상발전기 전 종류를 커버하게 됐으며 동종 업계에서도 한걸음 앞서 나가게 됐다.

비상용 가스터빈 발전기는 고속터빈 방식으로 운전되어 양질의 전기 공급이 가능하며, 타 엔진 대비 정전 시 순간 대응력이 월등하다. 회전운동 방식으로 소음과 진동 또한 매우 적다. 엔진 용량 대비 대당 전기 발전 용량은 비상 발전기 종류 중 가장 높아 기술적 경쟁력과 제품 신뢰성,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냉각 설비가 따로 필요 없는 공냉식 방식을 적용하여 용량 대비 컴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하며 이에 좁은 건축 공간에서의 설치가 유리하여 국내 건축 환경에 매우 적합하다. 회사는 비상발전기 IT분야에서만 올해 약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엔씨에너지 안병철 대표는 “올해 글로벌 IT社들의 국내 시장진출이 본격적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용 가스터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상용 가스터빈 사업과 해외 발전기 시장 진출을 신 성장 동력으로 삼아 앞으로 종합적인 에너지 전문회사로 지속 성장하는 지엔씨에너지가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지엔씨에너지는 지난 1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시행하는 비상발전기 공급자원화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비상발전기 자원화 사업은 그 동안 비상전원용으로만 사용되던 비상발전기를 국가 전력피크제어나 재난•재해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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