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사령부, 미군에 대외군사판매 군수품 국내정비 대상품목 확대 요청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육군 군수사령부가 2일 대외군사판매 군수품에 대한 국내 정비 대상품목을 확대해줄 것을 미군에 요청했다.

정항래 육군 군수사령관은 이날 사령부를 방문한 미 육군 군수사령관 바이아 대장을 만나 군수교류 및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사령부 측은 "대외군사판매 방식으로 구입한 군수품을 미국 본토까지 가서 정비하는 대신, 주한미군의 정비시설을 활용해 국내에서 정비할 수 있는 군수품목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대외군사판매는 미국이 우방국, 동맹국에 무기수출 통제법과 관련 법규에 따라 군수물자와 장비를 판매하는 제도를 일컫는다.

사령부는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대외군사판매 군수품의 정비 비용과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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