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김택용 '헝그리앱 스타즈리그' 박성균에 1,2경기 연속 패배, 이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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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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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김택용,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with 콩두 8강전에서 박성균에 패배' '김택용,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with 콩두 8강전에서 박성균에 패배' '김택용,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with 콩두 8강전에서 박성균에 패배'

1월 31일, 2월 1일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with 콩두'의 8강전 경기가 가산동 헝그리앱TV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는 김택용 VS 박성균의 경기였다.

김택용이 A조 1위를 했다면 박성균과의 빅매치는 성사되지 않았을 것이다. 예선에서 '승부봉' 한상봉에게 뜻밖의 1패를 당하고 A조 2위가 되면서, B조 1위 박성균과 8강전이 성사됐다.

▲ 8강 1경기, '사막여우' 박성균의 운영 돋보이는 한 판.

데미안 맵에서 1경기가 열렸다. 김택용은 11시, 박성균은 7시에 위치했다. 둘 다 초반전략은 없었다. 김택용은 투게이트 사거리 업그레이드 드라군 빌드였고, 박성균은 원배럭 원팩토리 더블커맨드 전략으로 나왔다. 초반 4드라군 vs 2탱크 4마린 교전에서 드라군 1기와 탱크 1기가 남으면서 박빙의 싸움을 했지만 박성균이 멀티를 하면서 경기를 조금씩 앞섰다.

중반 운영 싸움에서 박성균은 여러 차례 '벌쳐 드랍'을 통해 지속적인 일꾼 피해를 줬다. 이후 세번째 멀티도 안정적으로 한 박성균은 강한 한방 러쉬로 김택용을 압박했다. 김택용은 첫번째 대규모 교전에서 셔틀이 쉽게 잡히면서 테란의 진출을 허용했고 말끔하게 걷어내지 못했다.

김택용은 테란의 본진에 아비터 리콜 전략을 통해서 역전을 노렸지만, 안정적으로 수비한 후 재차 러쉬를 한 박성균의 병력을 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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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강 2경기, 승기를 잡은 박성균의 과감한 초반러쉬.

아발론에서 8강 2경기가 열렸다. 김택용은 11시, 박성균은 1시였다.

1승으로 유리한 고지에 있는 박성균은 8CV만 뽑고 2배럭을 했다. 박성균은 BBS전략으로 초반승부를 택했고 김택용은 뒷마당을 먼저 가져가는 부유한 전략을 썼다. 정찰도 엇갈리면서 운도 따르지 않았다.

결국 박성균의 마린4기 SCV 2기를 동반한 벙커러쉬는 성공했고 김택용은 8강탈락이 결정됐다.

8강이 있기 전 김택용과 박성균의 상대 전적은 7승 3패. 많은 팬들의 예상을 뒤엎고 박성균이 승리했다. 박성균은 8강전 2승, 이번리그 5연승을 이어가며 돌풍을 이어갔다.

김택용이 궁지에 몰리게 된 것은 애초에 한상봉 전 패배가 컸다. 이번 리그 이변의 주인공 한상봉은 8강에서 박준오를 잡고 4강에 진출했다.

우승후보 김택용이 8강 탈락하고 윤용태, 박준오 등 강자들이 줄줄이 탈락했다. 이번 헝그리앱 스타즈리그는 이변이 이어지고 있다. 4강전은 2월 7일 저녁 7시 열린다.

 

[사진=유튜브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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