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예탁결제원은 2일 여의도 사옥에서 클리어스트림과 공동으로 '펀드넷-베스티마 연계' 외국펀드 플랫폼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외국펀드(해외 자산운용회사가 외국에서 외국통화로 설정한 펀드) 플랫폼은 예탁결제원의 펀드시장 지원 펀드넷을 해외 펀드 플랫폼과 연계해 국내 자산운용회사에 외국펀드 투자에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예탁결제원은 이번에 세계 펀드 플랫폼인 클리어스트림과 연계해 자산운용업계의 외국펀드 투자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재훈 예탁원 사장은 "자산운용업계가 저비용으로 자동화, 표준화된 펀드 주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며 "외국펀드 투자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리어스트림은 1970년에 설립된 국제 예탁결제기구로 유럽 채권시장뿐 54개 국가에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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