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4분기 영업익 전년비 23.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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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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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CJ오쇼핑은 2일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62억92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3%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91억4000만원으로 17.5%, 당기순이익도 243억7100만원으로 2.0%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1조2773억원, 영업이익은 9.6% 감소한 1422억원이었다.

2014년 취급고는 전년보다 3.4% 증가한 3조1761억원이었으나, 4분기 취급고는 846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 증가했다. 

이는 송출수수료 증가, 지난해 2분기부터 이어진 소비침체, 패션시장 불황 등의 영향을 받은 결과라고 CJ오쇼핑은 설명했다.

허훈 CJ오쇼핑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작년 하반기부터 생산성 향상과 비용효율화 등 수익성 개선활동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단독 판매상품 강화, 해외 사이트 실적 개선 등으로 시장 기대치에 맞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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