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굴착장비 투자를 줄인다" 국제유가 WTI 8% 급등이어 또 2.8%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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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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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굴착장비 투자를 줄인다" 국제유가 WTI 2.8%↑ 배럴당 49.57달러[사진=국제유가]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미국이 굴착장비 투자를 줄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33달러(2.8%) 뛴 배럴당 49.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배럴당 1.54달러(2.9%) 오른 배럴당 54.5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서 WTI가 8% 이상 급등했으며 이날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최근의 이러한 오름세는 미국의 원유생산업체들이 저유가를 이유로 굴착장비 투자를 줄이고 있어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이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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