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미국 원유생산 감소 가능성으로 상승세 지속,WTI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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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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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33달러(2.8%) 상승한 배럴당 49.5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배럴당 1.54달러(2.9%) 오른 배럴당 54.53달러대에서 거래됐다.

미국 원유 생산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의 원유생산업체들이 낮은 국제유가 극복을 위해 굴착장비 투자를 줄이고 있어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가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원유서비스업체인 젠스케이프는 “미국 내 원유 현물 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 주 커싱의 원유 재고가 지난 주 230만 배럴 증가했다”고 추정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해 12월 미국 가계의 소비지출이 한 달 전보다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는 0.2% 감소였다.

미국공급관리협회(ISM)는 “1월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가 53.5로, 지난 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값은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과 변동이 없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온스당 1279.2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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