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국가(IS) 일본인 인질 살해에 일본,워싱턴 테러대응 국제회의에 대표 파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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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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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 참수.[사진 출처: 'Julia Lopéz' 유투브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일본인 인질들이 잇따라 살해된 가운데 일본이 이달 중순 미국 워싱턴에서 있을 테러 대응 정상회의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을 참석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교도통신은 외무성 당국자를 인용 “일본 정부가 18일 열리는 테러 대응 정상회의에 기시다 외무상을 파견할지 검토 중이고 의회의 예산안 심사 일정을 감안해 외무상 대신 차관이 참석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일본 정부는 IS에 일본인 인질 2명이 살해되면서 테러 방지를 위한 국제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다른 국가 참석자들의 지위를 감안해 파견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캐나다와 호주, 프랑스 등지에서 테러가 잇따르자 지난 달 각국의 테러 대응책 점검을 위한 글로벌 정상회의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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