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 샤먼(廈門)항공, 샹펑(祥鵬항공 등 항공사들이 5일부터 국내선 항공 유류할증료를 전면 폐지한다고 발표했다고 중국 징화스바오(京華時報) 등 현지언론이 3일 보도했다.
중국 당국이 국내 각 항공사에 유류할증료를 취소하라고 지시한 것은 6년래 처음이다.
이에 따라 5일부터 중국 국내선 항공티켓을 발권하는 소비자들은 항공료와 민항발전기금(50위안)만 지불하면 된다.
글로벌 항공업계도 유류할증료 인하 혹은 폐지에 나서고 있다. 앞서 에어아시아는 지난달 26일부터 전 노선에서 유류할증료를 폐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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