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논란이 거듭돼 온지 8년만이다.
인천교통공사는 3일 월미은하레일의 대체수단으로 확정된 소형모노레일의 제작사인 (주)가람스페이스에 대한 기술력 및 재정에 대한 실사결과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공사는 오는5일 월미은하레일 정상화를 위한 이사회를 열어 최종심의를 마친뒤 인천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월미은하레일의 소형모노레일 공사는 이달중으로 착공돼 내년7월이전에 공사를 마무리 짓고 빠르면 8월15일 광복절이나 혹은 9월15일 인천상륙작전기념일에 맞춰 개통될 예정이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8년간 지역주민들의 속을 끓여왔던 월미은하레일사업이 드디어 결론에 도달하게 됐다” 며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종익가람스페이스 대표도 “은하레일을 가장 훌륭한 시설로 만들어 월미도의 상권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