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CJ오쇼핑 목표가 ↓…실적 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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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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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주 수습기자 = NH투자증권은 3일 CJ오쇼핑에 대해 CJ헬로비전의 실적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7만7000원에서 26만7000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다만 모바일쇼핑 성장세를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CJ오쇼핑의 영업이익이 3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줄었다"면서 "올해 영업이익도 CJ헬로비전 실적 컨센서스 소폭 하향을 반영해 영업이익을 3% 낮췄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이 내다본 올해 CJ오쇼핑의 연결실적은 총 매출액 4조 9035억원, 영업이익 2481억원이었다. 

별도실적의 경우 취급고 3조 4409억원, 영업이익 1473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취급고는 0.5% 상향, 영업이익은 5% 하향조정한 수치다. 직매입상품 판매비용 및 모바일쇼핑 판촉비용의 증가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홍 연구원은 "모바일쇼핑 고성장을 기반으로 소매시장 대비 초과성장 유지, 올해 3분기 이후 영업이익 증가 전망, 기업가치(밸류에이션) 수준 감안 시 주가가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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