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CJ오쇼핑의 영업이익이 3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줄었다"면서 "올해 영업이익도 CJ헬로비전 실적 컨센서스 소폭 하향을 반영해 영업이익을 3% 낮췄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이 내다본 올해 CJ오쇼핑의 연결실적은 총 매출액 4조 9035억원, 영업이익 2481억원이었다.
별도실적의 경우 취급고 3조 4409억원, 영업이익 1473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취급고는 0.5% 상향, 영업이익은 5% 하향조정한 수치다. 직매입상품 판매비용 및 모바일쇼핑 판촉비용의 증가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홍 연구원은 "모바일쇼핑 고성장을 기반으로 소매시장 대비 초과성장 유지, 올해 3분기 이후 영업이익 증가 전망, 기업가치(밸류에이션) 수준 감안 시 주가가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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