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설맞이 수도권 직거래 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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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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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전 정부청사, 서초·은평구청 등 8곳서 9일간 진행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횡성군은 설 명절을 맞이해 군내 우수 농·특축산물 및 가공품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위해 먹거리 홍보와 직거래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오는 5~13일 9일간 서울·대전 정부청사 및 서초구청, 은평구청, 금천구청, 관악구청, 서대문구청, 구로구청에서 진행한다. 특히 지역 9개 업체 △ 횡성군 농특산물 직거래센터 △ 동횡성농협 △ 공근농협△ 횡성더덕연합회 △ 농업회사법인 횡성더덕 △ 섬강식품 △ 참살이물산 △ 옛맛그대로안흥찐빵 △ 횡성인삼영농조합이 참여해 한우, 쌀, 더덕, 안흥찐빵 등 20여 종의 농특축산물 및 가공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횡성군은 이번 장터에서 소비자들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선물용 세트를 평소보다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우의 경우 부위에 따라 최고 20% 저렴한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송석구 횡성군 농업지원과장은 “설 맞이 수도권 직거래장터에 횡성 농·특산물 안내 리플릿 등 다양한 홍보물을 비치해 지속적인 제품홍보를 추진하겠다”며 “수도권 소비자들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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