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이 관내 16만 2447필지를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개별공시지가 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토지에 대한 용도지역, 이용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 18개 항목에 대해 법률 및 각종 공적규제 사항에 대한 자료 확인과 현지답사로 실시되며, 이를 토대로 오는 3월 20일까지 지가를 산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항공사진, 지적도 등 관련 자료가 수록돼 있고 GPS가 장착된 현장조사 시스템을 이용해 보다 정확하게 토지특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를 마친 토지는 표준지 공시지가와 토지가격비준표를 적용해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수렴을 거친 후 청양군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5월 29일 결정 공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등의 부과기준이 되는 자료인 만큼 정확하게 조사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토지 소유자께서는 조사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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