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찰, 경찰서내 ‘생활범죄수사팀’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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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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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남부서 인천 최초 신설, 17년까지 확대 시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윤종기)은 국민 일상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활 범죄를 보다 심도있게 수사하기 위해 ‘생활범죄수사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생활범죄수사팀’은 이달 초 남부경찰서에 5명을 배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인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민들은 자신의 사건에 관심이 있는 반면, 그 동안 경찰 형사활동이 주로 살인·강도 등 강력사건에 집중되면서 생활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경미한 절도 등의 수사에 다소 부족했던 점을 보완, 전종 수사하기 위해 신설되었다.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자전거·오토바이·휴대폰 절도, 차량털이 등 경미한 형사범죄를 집중 수사하여 수사에 대한 국민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초범이나 청소년 등에 대해서는 즉결심판이나 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한 훈방 등으로 입건을 지양하고, 경미범죄라도 상습 사범에 대해서는 종합적·입체적 수사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수사 체제를 확립할 예정이다.

사안이 경미한 생활 범죄에도 소홀하게 취급하지 않고 세심하고 정성을 다하는 수사를 통해 피해품을 회수하는 등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수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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