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등 '문화에술 명예교사와 특별한 하루' 올해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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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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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연간 80회 운영 계획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예술 분야 명사들이 참여하는 재능나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올해에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2009년 시작한 재능나눔 사업엔 한국의 대표적 지성으로 꼽히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등 125명의 명예교사가 동참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문화예술 분야 명사들의 재능나눔 사업인 '문화예술 명예교사 특별한 하루' 프로그램을 연간 80회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작년엔 이어령 명예교사의 '동행 콘서트', 시인 김용택, 서예가 강병인 명예교사가 함께 진행한 '섬진강 한글 놀이터', 소리꾼 김용우 명예교사의 '나랑, 너랑, 우리의 아리랑',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 명예교사의 '사무실로 간 재즈', 문체부 전 장관 최광식 명예교사의 '길 따라 삼국유사'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문체부의 원용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명예교사 추가 위촉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세부 프로그램은 각 교사들과의 협의를 거쳐 3월부터 순차적으로 확정하며, '2015 문화예술 명예교사 특별한 하루' 블로그(http://arteday.tistory.com/) 등을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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